경복궁과창덕궁1 열린 송현, 궁궐을 만나는 법 열린 송현,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열리다 '열리다'라는 말은 주로 닫혀 있던 게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상태가 되었을 때 쓰이는 말입니다.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'열린 송현'이라는 이름으로 개방된 공간도 제법 오랫동안 안쪽이 보이지 않는 울타리로 닫혀 있다가 이번에 새로 개방되었기에, 제법 어울리는 이름을 얻었습니다. 하지만 이 공간이 주목 받아야 할 까닭은 단지 오랫동안 닫혀 있다가 열렸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관심을 가질 만한 당연한 이유가 있는데요, 저는 이 글을 통해 '열리다'라는 뜻을 품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 공간, '열린 송현'에 대하여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하려 합니다. 열린 송현이 특별한 까닭은 바로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과 정궁 역할을 한 창덕궁 사이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. .. 2022. 10. 19. 이전 1 다음